은퇴한다고 그랬었나요?
네, 질문자님의 기억이 맞습니다. 약 9년 전인 2016년에 리오넬 메시 선수가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에게 패배한 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일이 있었습니다.
당시 아르헨티나는 2015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도 칠레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했고 , 이듬해인 2016년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다시 칠레를 만나 또다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우승을 내주었습니다 . 이 패배로 메시는 국가대표팀에서 겪은 네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전 좌절을 맞이하게 되었고, 경기가 끝난 후 "아르헨티나에서의 제 커리어는 끝났습니다"라며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.
코파 아메리카는 남미 국가들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, 월드컵과 더불어 국가대표팀으로서 매우 중요한 국제대회 중 하나입니다. 메시 선수의 은퇴 선언은 아르헨티나 국민들과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나, 그는 약 6주 만에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국가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.
참아야지! 참아라!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. 친구여, 정말 자네 말이 맞네.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,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.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- 괴테